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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벚꽃 드라이브 - 합천 백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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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쯤 한번씩 소개하는 제 고향 합천의 백리벚꽃길입니다.

아주 멋진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합천읍에서 1026번 지방도로를 따라 대병면 방향으로 가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댐을 지나 대병면 소재지를 거치고 합천호를 조망하며 봉산면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입니다.

합천댐을 만들면서 심은 벚꽃이 수령 30년이 지나면서 이맘때에는 최고의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구요.

3월 말, 4월 초..

호반 드라이브도 좋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라이딩으로 최고의 코스가 되기도 하지요.


엊저녁 김여사가 밤늦게까지 엄마 좋아하시는 두어 가지 음식을 장만했답니다.

식혜와 호박죽이고요.

두 가지 음식 모두 손이 엄청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식혜는 그 전날부터 했고 호박죽은 엊저녁 했는데 호박 껍질 벗기는 건 제가 했네요.

 

오늘 아침 김여사와 함께 합천 인근 요양원에 계시는 엄마도 뵙고, 비어 있는 시골집도 둘러볼 겸 갔는데 때마침 벚꽃이 만개되었네요.

해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올해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여행일자 : 2026년 3월 31일

 

2025년, 2024년, 2022년, 2020년, 2018년, 2014년

 

 

오늘 폰으로 찍어 온 백리벚꽃길 영상입니다.(폰이라 화질이 삼빡 않습니다.)

합천읍에서 출발하여 대병면 회양관광단지까지의 구간이구요.

전체 백리벚꽃길 중에서 반 정도 된다도 보시면 되겠네요.

약 20여분의 짧지 않은 영상이니 중간에 잠시만 보셔도 됩니다. 음악을 깔려다가 그냥 라이브로 올렸네요.

 

 

(화질이 조금 구리면 화면에 마우스오브하여 우측 톱니바퀴 클릭 최상 화질로 수정하여 감상하시면 됩니다.)

합천읍에서 영상테마파크~용문정~합천댐~대병면~회양관광단지의 구간을 촬영한 폰 영상입니다.

 

 

엄마가 이전보다 몸이 더 가라앉은 모습을 뵈니 맘이 영 편하지 않았는데 벚꽃길 드라이브로 즐기면서 조금 풀고 왔습니다.

김여사도 가져간 음식 엄마 입에 떠 넣어 주면서 얼굴이 많이 흐려졌는데 시골집 들려서 머위 뜯고, 냉이 캐고, 벚꽃 구경하면서 많이 나아졌네요.

 

 

합천백리벚꽃지도.

합천읍에서 그려놓은 지도가 없어 제가 한 장 그려 봤네요.ㅎ

우측의 보라색은 오늘 다녀온 구간이고 좌측의 빨간색과 합쳐서 백리벚꽃길이 된답니다.

합천읍~대병면~봉산면까지 대략 40여 km. 백리가 조금 넘는 구간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백리벚꽃길에서 만난 이런저런 풍경들입니다.

합천호반이 예쁘게 조망되는 회양관광단지.

아래 보이는 정자는 수몰지역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바로 이 옆에는 로우풀이라는 커피집이 있고요.

 

 

앞에 보이는 산이 악견산.

좌측으로 합천댐의 수문이 보이네요.

 

 

 

 

 

대병 3 산 중에서 합천호 조망이 가장 좋은 금성산.

정상에 봉화대가 있어 옛날에는 봉화산이라고 불렀답니다.

 

 

위에 보이는 다리는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도 있습니다.

6년 동안 오며 가며 찍은 사진들을 모아 봤지요.(이곳)

 

 

악견산

 

 

대병면은 동네가 하루 다르게 변하고 있네요.

 

 

회양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악견산과 금성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조금 다른 위치에서 찍어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할무니 위험해유....ㅠ

 

 

 

 

 

 

 

 

합천 호반의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건너편으로 회양관광단지의 벚꽃길이 보이네요.

뒤편으로 거창의 월여산이 솟아있습니다.

 

 

 

 

 

 

 

 

도시락 싸 와서 까묵기 좋은 용문정입니다.

이곳에도 카페가 들어서 있네요.

 

 

상당히 큰 벚나무와 대비하기 위하여 김여사 출동.

 

 

용문정 벚나무

 

옛날 이곳 용문정에 터를 잡고 주변 30리 정도는 지 구역으로 알고 있던 시골 건달이 있었는데 주특기는 낫 들고 설치는 거..

그런데 희한하게 나한테는 잘해 줬답니다.

가끔 시골 내려오면 같이 고기도 잡고 술도 마시고.

근데 어느 날 들리는 소문에..

삼청교육대 끌려가 버렸다네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

전국에서 몇 안되게 흑자를 내고 있는 곳이구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늘 만원입니다.

 

 

 

 

 

 

 

 

 

 

 

 

 

 

 

 

 

원판 그냥 올리려다가 살짝 뽀샤시 필터링을 했는데 조금 낫네요.

벚꽃은 길어야 일주일..

바람 불면 바로 끝장이구요.

 

합천백리벚꽃길은 이번 주말이나 일요일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불기를 바라면서..

꽃비가 눈처럼 내리는 장면은 정말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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