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들판에는 아직 거둬 들이지 않는 황금들판이 가득 메워져 있고 산에는 오색단풍이 울긋불긋 합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구미 해평의 도리사와 냉산(태조산)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쉽사리 다녀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도리사는 신라 최초의 절집으로서 볼거리도 많을 뿐더러 고즈녁한 풍경이 너무 좋은 곳이고 뒷산인 냉산은 태조산이라고도 하는데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가벼운 산행으로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내용에 포함되는 지난 여행기

도리사 : https://duga.tistory.com/1325

베틀산 : https://duga.tistory.com/2273

천생산 : https://duga.tistory.com/2362

유학산 : https://duga.tistory.com/2580

금오산 : https://duga.tistory.com/1795


도리사(桃李寺)는 지금부터 1,500년전 아도화상이 건립한 절로서 신라 최초의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

이외에도 모전석탑인 도리사화엄석탑, 17세기의 건물인 극락전, 아도화상의 솔로 명상처였던 좌선대, 적멸보궁의 아름다운 꽃문살, 그리고 서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동쪽의 탁 트인 풍경..

그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정말 일품입니다.

더욱 아름다운 건 절집 뒤로 우거진 송림.. 여름에는 정말 멋진 쉼자리가 되는 곳입니다.


절집이 산자락 거의 7부능선 이상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까지 승용차로 쉽사리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라 다리품 없이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뒷산인 냉산(冷山·691.6m)은 태조산(太祖山)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 팔공산에서 참패를 당하고 이곳 태조산에서 재정비하여 그 뒤 전투에서 전승을 한 후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뤘다는 곳이라하여 그렇게 불리워 졌습니다.

냉산이란 이름은 한여름에도 냉기가 찬다고 하여 부르게 된 것이구요.

지금도 일주문이나 안내판등에는 태조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산행코스 : 도리사 - 정상 - 도리사

소요시간 : 3,600초 (1시간)









도리사 위치



냉산 등산지도

위의 빨강색 코스와는 무관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도리사 - 정상 - 도리사


소요시간은 올라가는데 30분

내려 오는데 30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도리사까지는 승용차가 무난하게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국도에서 도리사 들어가는 진입도로

단풍 터널이 너무 예쁩니다.



올해 감 작황을 분석해 보니..

여름 극더위로 인하여 밭묘목에서 키운 감나무는 체력이 약해 감들이 다 떨어졌고 오리지널 토종 감나무들은 폭서를 이겨내고 이렇게 싱싱하게 많이 달려 있습니다.



그냥 내려가기가 아쉬운 방문객..

한 샷하고 가야져..



도리사 경내와 단풍 사이로 냉산이 조망 됩니다.



냉산 올라가면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내려다 본 남쪽 풍경

바로 아래 도리사 들어오는 계곡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은 구미 금오산

그 앞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바스락~~~

바스락~~~

.....



1시간여의 지그재그(Z코스) 산길을 올라 도착한 냉산(태조산) 정상

산행이라고 소개하기엔 조금 민망한 거리...



왔던 길로 다시 하산...



건너편 청화산이 온통 단풍입니다.






낙동강..



도리사는 송림이 아주 걸작입니다.



여름이면 솔향 가득 맡으면서 숲 그늘에서 한나절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구요.



금오산..

그 아래로 구미 시가지가 아련히 보입니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팔공산 자락



제가 알고 있는 지명을 넣어 봤습니다.

베틀산과 천생산이 바로 앞으로 보여 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약간 크게 만든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동자석불에 십시일반 보시 


동자승의 모습은 이곳에 : https://duga.tistory.com/1325



적멸보궁의 꽃창살문



적멸보궁에서 바라 본 사리탑






아도화상






극락전 앞에서 문화해설사가 관람객들한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403 | 도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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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8 15:30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작황 이야기에 주위를 둘러 보면서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서
    일단은 그런갑다 하는 생각입니다....
    셀카를 찍으시는분이 누군지는 몰라도
    아마 본인이 이사진을 보셨다면 진짜로 아우님에게 큰사례를 해야 될 것같습니다.
    저렇게 우아하고 깜찍하고 멋진 포즈에 사진을 찍힌다는 것이
    정말 힘들텐데 그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에 담어 오셔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부러워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올라온 도리산 구경을 하다가
    가물가물한 생각에 시간여행으로 이전 12년도쩍에 도리산을 갔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사진들을 보면서 헷갈리고 있으니 나 원참~~
    눈에 확 들어오지를 않어서 댓글난을 보니
    제가 분명히 몇자 적은글이 보이는데 말입니다...
    특히 그때 그시절 쏭빠님에 아이디도 보이고......ㅎ
    이런 정신으로 댓글을 올리고 있으니 아인이를 가인이라고.
    그리고는 여자아이 이름갔다고라고 라고라.............ㅠ ㅠ
    그시절 김여사님은 연지에서 멋진 포즈를 잡으셔도 한창 폼나고 빛나는 시절인데...
    이제 담이 지율이 아인이(헷갈리지 말어야지!) 이 세아이 육아에 힘을 보테야 되는 할머니가 되셔서....으짜끄나~~
    도리산구경을 잘 하다가 오늘도 옆길로 새서 아무말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해하이소 아우님~~~
    오늘 꼭 기억해야 되는 것은 다음번에 하루 나들이로 도리사 금호연지 구미보를 가보면
    윗동네 친구들이 저를 여행가이드로 최고라고 추켜 세우는데 그기대에 실망은 안 줄것 같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마음 내키면 이번주중에 훌쩍 갔다올수도......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가에 있는 단풍나무가 나무 고와서 아마도 도리사를 구경하고 내려가다가 내려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서(?) 제 카메라에 담겼나 봅니다.ㅎ
      저도 많이 이전것들을 깜빡거리는 편인데 주위에 들어보니 다들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다녀 온 산에 다시 가서 완전 처음 온 것처럼 느낌을 받곤 한답니다.
      형님께서 잠시 착각하신 이름은 오히려 가인이가 더 낫다는 생각이..ㅎ
      막내로 태어나서 지 분수를 아는지 크게 애를 먹이지 않고 커 가고 있습니다.
      지금 도리사 단풍이 끝빨나든데 시간 되시면 형수님표 도시락과 함께 하루 나들이 즐겨 보시길요..^^

  2. 2018.10.29 08:50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산 ? 정상석에도 태조산이란 지명 대신 냉산으로 쓰여있군요 ^^
    도리사는 타 블러그에서 몇 번 들어 본 기억은 나는데..
    신라 최초의 사찰 인 줄은 오늘 두가님 덕분에 공부를 했습니다.
    요즘 사찰에 가면 목탁 소리는 듣지만 목탁 두드리는 스님은 본 기억이 없네요~^^
    저도 이제 사진 정리 좀...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29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상 산꾼들은 태조산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이날 구미에서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자투리 시간에 오른 곳입니다.
      도리사는 유규한 역사 못잖게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으로 더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요즘 이곳저곳 부처님사리 안치가 유행처럼 되어 있는데 이곳은 오리지널입니다.
      큰 사찰에서는 오디오 목탁이 있긴 하지만 작은 암자나 숨은 절집에서는 지기스님께서 청아한 목소리로 불경을 읽어 내려가면서 목탁을 친답니다.
      너무나 듣기에 좋구요..^^

  3. 2018.10.29 10:42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산 도리산 단풍이 정말 멋집니다.
    도리산 송림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네요.
    단풍나무 아래 요상한 포즈 아지메를 창파님께서 멋지게 해석해주셨씀다.^^*
    저도 며칠전 부모님 모시고 법주사에 다녀왔습니다. 속리산 단풍이 곱게 물들었었구요..
    얼마만에 부모님과 사찰여행을 했는지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간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ㅠㅠ
    비가 온후 기온이 많이 내려간듯하네요. 이제 마지막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는것같습니다.
    서둘러서 한번 더 가을의 끝을 잡아봐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29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다녀 오셨나 봅니다.
      얼마나 즐거워 하셨을까요..
      아마도 평일날 속리산 법주사를 다녀 오신듯 한데 그래도 사람구경도 꽤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을이 만추로 치닿고 있습니다.
      차가워지기 전에 예쁜가을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4. 2018.10.30 05:23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조산 단풍도 대단합니다.
    일자로 쭉 쭉 뻗은 왜송과 달리 자연스럽게 구불구불 휘어올라 간 울 나라 소나무도 일품이고요.....
    또 중공 가믄 아침에 공원에서 자주 보던 포즈로 사진 찍고 있는 여성분도 아주 진지하시고.ㅎ
    어제부터 비가 조금 내린 후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질 태세입니다.
    동네 단풍들도 비에 다 떨어지고 또 어느 집은 벌써 김장을 하기 시작하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걸 느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30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대구도 어제 비가 내리고 날씨가 급 추워 졌습니다.
      이제 낼 모레면 11월..
      올해도 두어달 남아 버렸습니다.
      태조산은 도리사에서 완전 가볍게 쉽사리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라 산행이라기보담 삼보삼아 다녀 올 수 있는 곳인데 이맘때 가을에는 눈부신 단풍구경을 오는 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들녁에 배추들이 알이 차는 걸 보니 김장철도 머잖았습니다..^^

  5. 2018.10.30 13:04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리사는 시골집에서 가차운데 차로도 올라갈 수 있으니 겨울엔 꼭 들러봐야 겠지요 ?
    도리사도 천년사찰이라서 멋스런 절집이군요.
    몸은 하난데 갈곳은 많고 빠르게 다녀도 다돌까 ???

    하옇튼 두가 성님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30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스런 분위기가 있는 절집이라 유라님께 추천하여 드립니다.
      도리사 아랫쪽으로 이런저런 맛난 음식점들도 많아 술 한잔하기도 좋은 곳이 많답니다.
      방굴러데시나 사이판보다는 바쁜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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