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길에 골뱅이 무침이 생각이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 앞 편의점에 들려서 가격표를 보니...아니... ?
유 * 골뱅이 작은 캔 하나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휴 ~ 살까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핑계는...귀찮은데..뭘 국수를 삶고...
그냥 조카가 준 도토리묵에 막걸리나 마시자..^^
작년 봄 인가요 ?
감자 3개에 ...4 천원 언저리.. 약간 보태면 거의 짜장면 한 그릇 값...
평소 비싸면 안 사고 나중에 사면 그만이라는게 평소 지론이지만..
요즘 대형 매장이나 일반 상점에 가도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더군요.
이건 감자라고 불러야 할지, 금자라고 불러야 할지..
문제는 감자 뿐 만 아니라 모든 물가가..덩달아서 오른다는 겁니다.
물론 상승에 대한 이유는 있겠지만..
소비자 눈치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처럼 당당하게 오른다는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 전에는 모 영화관서 인건비를 이유로 영화관람비를 올렸습니다.
서민들이 아무리 투덜거려도 보기 싫으면 말라는 식인지.. ?
..
평화도 좋고 통일을 위한 기반조성도 좋지만...
정치인들도 이제는 서민경제에도 힘을 기울려 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얼마 전 모 정치인이 단식을 한다는 소식에 청와대에 들어 온 청원 내용이...
그 단식장 앞에 음식을 먹는지, 안 먹는지..ㅎ
감시용 CCTV 를 설치를 했음 하는 청원이 무려 2 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서 단식으로 생명을 잃은 사람이 있을까요 ?
글쎄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정치인 중에는 한명도 없는걸로 압니다.
단식을 할 시간에 나라경제에나 신경을 좀 쓰지...
정치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싫어 하지만, 요즘 물가상승 폭을 보니 너무 갑갑합니다.
제 작년 까지 공장 근처 텃밭에..
상추와 하지감자, 고추를 심어서 직원들과 함께 나눠먹곤 했는데..
귀찮아서 그 텃밭을 안 빌린게 후회가 됩니다...^^
신바람 나는 좋은 소식이.... 올 봄에 꽃소식과 함께 올라 왔음 합니다.
제조업 경기가 너무 좋아서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장사가 너무 잘되서 잠을 잘 시간이 없다는 푸념이... 여기저기서 들렸음 합니다 ~~~~
'지구별 가족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랭이 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추억의 청국장이 그립습니다. (6) | 2019.02.01 |
---|---|
허드슨 강의 기적.. 처럼.... (8) | 2019.01.30 |
야무지고 알찬 산행지인 양주 불곡산 (14) | 2019.01.28 |
갑자기 어깨 고통이, 온 몸 고장이 잦아집니다. (10) | 2019.01.21 |
세뱃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8) | 2019.01.17 |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 산행 (8) | 2019.01.14 |
올 초 부터 실수를.... (11) | 2019.01.09 |
2018년 마무리를.... (10) | 2018.12.31 |
부산 송도 볼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12) | 2018.12.27 |
양서방을 그리며.... (10) | 201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