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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가야산 최고의 경관, 만물상의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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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고속도로를 타고 전라도로 가는데 가야산이 아주 하얗게 보였답니다.

요게 사람의 발목을 잡아서 오늘 만물상을 거쳐 가야산에 올라 봤네요.

그 사이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그런지 눈꽃들은 다 날려 달아나고 능선의 눈들도 바람에 날려 쌓여있는 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추웠지만 겨울산은 그게 당연하고 그것 좋아서 오르니..

 

산행지 : 가야산(만물상)

일 시 : 2026년 1월 12일

산행 코스 : 백운동 탐방센터 - 만물상 - 칠불봉 - 상왕봉 - 용기골 - 탐방센터

소요 시간 : 5시간 30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만물상 지난 산행기 보기

봄(4.8) , 가을(10.27), 초여름(7.19), 초여름(6,26), 한여름(8.22), 한겨울(1.12)

 

 

 

생각만큼 눈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운 하루..

돌들이 많아 아이젠이 불편하여 왕복으로 아이젠 하지 않고 다녀 왔네요.

 

 

가야산 만물상 산행 지도 

만물상을 거쳐 상아덤으로 오르고 정상에서 상왕봉 다녀온 다음 용기골로 하산했답니다. 

 

 

경남 가야와 경북 수륜의 경계인 정견대에서 바라본 가야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화면 전체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당겨서 본 가야산 정상.

만물상 능선이 정상 능선과 겹쳐져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여분 걸어 올라오면 만나는 백운동 탐방센터.

좌측 산길로 오르면 만물상이고 직진하여 계곡길로 오르면 용기골 구간.

 

 

조금 더 올라서 내려다보이는 심원사.

 

 

백운동은 하얗게 보이네요.

그 뒤로 가장 멀리 앞산~비슬산 능선이 보이고 그 앞으로 고령의 진산인 미숭산이 오뚝합니다.

 

 

건너편 비탐 그리움릿지가 산행 내내 함께합니다.

작년에 올라가 본다는 게 기어이 한 해가 지났네요.

 

 

눈 내린 풍경이 거의 추상화가 되었습니다.

 

 

 

 

 

명물 흔들바위.

언제 떨어질지 몰라..

 

 

서장대라고 하는 상아덤이 왼편으로 올려다보이네요.

우측 뒤로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구요.

 

 

만물상과 그리움릿지능선의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화면 전체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그 사이에 자라고 있는 노송들이 만물상을 대표하는 풍경이랍니다

 

 

멀리  오도산과 두무산이 조망되네요.

 

 

이 소나무 옆에는 소나무를 모델로 하여 사진을 찍는 멋진 포인트가 있답니다.

근데 어떤 이들은 이 소나무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곤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소나무에는 경고판이 붙어 있고요.

제발 나무 좀 살리자고..

 

 

만물상 코스는 조금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초입 오르막 구간 500m 정도가 가장 어렵고 그 뒤로는 특이하고 멋진 풍경에 취하여 그리 어려운 줄 모르고 오르는 구간이랍니다.

만물상 코스에서는 오르내림의 반복이 7번 있다고 합니다.

 

 

올려다 보이는 가야산 정상의 능선.

 

 

오르고 또 내려가고..

또 오르고..

 

 

멀리 보이는 하늘은 약간 미세먼지가 있지만 가까운 하늘은 멋집니다.

 

 

멀리 보이는 앞산~비슬산 능선.

그 앞으로 오뚝한 봉우리는 미숭산.

날씨가 깔끔하면 대구 시내가 잘 조망이 되고 팔공산도 말끔하게 보이는데 오늘은 2% 아쉽습니다.

 

 

이 바위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긴 한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네요.

 

 

길게 오르는 계단길이 보입니다.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

머....

찍어 줄 사람도 없꼬...ㅠ

 

 

전체 능선과 서장대가 올려다 보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화면 전체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사진을 찍은 제 모습이 잡혀 있습니다.

 

 

서장대(상아덤)로 올라가는 능선길.

한번 더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되네요.

 

 

능선을 비켜서면 바람이 없는데 능선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댑니다.

 

 

 

 

 

한고비 종점인 상아덤.

서장대라고도 합니다.

만물상의 마지막 불꽃이지요.

 

 

위로 올라가야 할 기야산이 보이구요.

 

 

당겨서  본 칠불봉.

한 사람이 올라가 있네요.

 

 

기묘한 바위군들이 이리저리 가득하여 시선을 잡습니다.

 

 

 

 

 

 

 

 

이전에는 이것저것 모두 파는 잡화점을 만물상(萬物商)이라 했는데 이곳 가야산에는 그것처럼 없는 거 없는 그야말로 만물상(萬物相)입니다.

 

 

건너온 구간.

 

 

전체 구간 중 가장 돋보이는 만물상 하이라이트 구간.

 

 

빙판도 간간 있고 위험 구간도 많아 조금 조심하여 이동합니다.

 

 

내려다보이는 만물상.

우리나라에는 만물상이란 이름을 붙인 곳이 몇 곳 있는데 다른 곳들은 멀리서 보는 풍경인데 비해 이곳 가야산 만물상은 그 사이사이로 직접 걸어서 이동한다는 게 가장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상아덤 전망대 도착.

만물상의 종점이자 휘날레..

 

 

서성재를 지나 칠불봉으로 오릅니다.

이 바위 위에 걸쳐진 소나무는 오래전에는 쌩쌩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고사하고 마네요.

 

 

정상 능선에서는 차가운 바람으로 식사가 어려울 것이라 바람 덜 부는 양지에서 빵과 커피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넘이 어느 틈에 찾아왔네요.

원래 고수레도 하고 몇 점 떼에서 이곳저곳 바위 위에 얹어 이네들과 나눠 먹는데 이 넘은 눈치 없이 너무 가까이 와서 재촉합니다.

 

 

올라온 만물상 능선.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많답니다.

 

 

 

 

 

마지막 구간.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어디 붙어 있을 데가 없습니다.

 

 

건너편 상왕봉으로 곧장 이동합니다.

 

 

성주 쪽은 눈이 내리지 않았네요.

 

 

상왕봉 도착.

가야산 옛날 이름이 우두산이었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도 한답니다.

소머리이지요.

코브라 놓고 겨우 한 장.

 

 

상왕봉에서 건너 보이는 칠불봉

 

 

우두봉이 소의 머리라면 이곳 우비정은 소의 코에 해당하는 지점.

오늘은 온통 꽁꽁 얼어 있네요.

 

 

단지봉과 그 뒤로 수도산이 조망됩니다.

 

 

다시 하산길.

남산제일봉이 돋보이게 조망되네요.

우두산, 두무산, 비계산이 그 뒤로 조망됩니다.

 

 

주욱 내려갑니다.

 

 

서성재 눈이 녹은 데크에 누군가 만들어 둔 오리 형제.

 

 

용기골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연리...

어느 시인지 모르겠는데..

남아도는 네 슬픔 내 슬픔이 연리지 되어..

이런 구절이 떠 오릅니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눈은 옅어집니다.

눈 산행으로 나섰지만 조금 아쉬운 하루..

그래도 추운 겨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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