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8. 19.
거제도에 있는 또 다른 섬 가조도의 한적한 풍경들
여행을 나서서 찾아가는 곳은 대개 명산, 명승지, 명소, 명당... 모두 유명하고 멋진 곳을 가르키는 말인데 간혹 이런것과 전혀 관계없이 떠나는 여행이 즐거울때도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이나 이름없는 바닷가.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섬. 또 어떨때는 간혹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보는것도 좋구요. 목적지를 정하더라도 네비게이션에 가장 가까운 길로 가거나, 유료도로 없는 길로 가기.. 오늘의 여행지는 거제도에 딸려 있는 섬, 가조도(加助島). 2009년에 연륙교가 놓여서 차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가조도는 거제도에 속한 10개의 섬 가운데 칠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1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섬은 장구모양으로 중간이 잘룩하게 되어 있고 아랫쪽에는 백석산, 윗쪽에는 옥녀봉이 있어 산행으로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