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무 권태해지거나 무료함이 밀려들거나 또는 세상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폭발할듯 쌓일 쯤..
2박3일이나 3박4일정도 시간이 나거든.. 그도 아니면,
세상만사 다 팽개치고 떠날 수 있는 배짱이 있거든...
7번국도여행을 다녀 오세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새로 생긴 널찍한 4차선 7번국도는 애시당초 무시하고 바닷가로 인접하여 나 있는 해안도로를 주 운행도로로 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꺼 두고 ..
길 잘못 들어도 전혀 상관 없구요.
시간 늦어도 관계 없습니다.
7번국도 여행 - 7번국도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 코스는 어디일까?
7번국도 여행 - 남근숭배의 전설이 전해지는 해신당공원(19금)
7번국도 여행 - 맹방해수욕장에서 오메가(Ω)를 찍다.
8월 중순이지만 파도가 심하고 날씨가 흐려 휴일인데도 해수욕장들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에 들어가는 이도 없구요.
공연장면은 인형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삼사해상공원에 있는 영덕어촌민속공원입니다.
이곳을 목적으로 해서 들린것이 아니고 순전히 화장실을 찾다가 들렸는데 화장실이 이 전시관 안에 있다고 하여 요금내고 들어갔습니다.
옛날 대게잡이 풍경
60년대 축산항의 풍경입니다.
성어기때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의 모습인데 대단합니다.
이것도 전시관에 있는 것입니다.
축산방파제 인근에서 바라 본 축산항.
앞쪽으로 보이는 등대가 있는 산이 해발 78m의 죽도산입니다.
블루로드 2코스가 끝나는 곳이구요.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건달길...ㅎ
길 이름이 참 재미있네유..
이곳은 영덕 대진리입니다.
파도가 이렇게 쎈대 고기가 잡힐까?
그냥 앉아 있는거지 뭐..
동해바다
-후포에서-
신경림
친구가 원수보다 더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맷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 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는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 보다
돌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 보나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는 억센 파도로 다스리면서
제 몸은 맵고 모진 매로 채찍질하면서
영덕과 울진은 대게전쟁 중
어디가나
어느곳이나 대게...가 대게많습니다.
잠시 후 저 아줌씨 파도 홀딱 뒤집어 썼습니다.
월송정 가는 길.
월송정(月松亭)이 아니고 월송정(越松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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