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일기

고군산군도의 조용한 섬 관리도 깃대봉 산행

반응형

 


선유도는 몇 번 가 본 여행지인데요.

(보기 : 1, 2, 3, 4,)

오늘은 그곳에서 배를 타고 더 들어가는 섬 여행을 1박 2일로 하고 왔습니다.

'고군산 섬잇길'이라고 하여 참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몇년 동안 미적거리며 개통을 미뤄서 안달만 하다가 그냥 한번 가보자며 나섰답니다.

김여사 동행하여 고군산군도 장자도 도착, 첫 코스로 배를 타고 관리도에 들어가서 첫 일정을 시작했네요.

이곳 관리도는 섬잇길 구간은 아닙니다.

자세한 '고군산 섬잇길' 여행은 다음 편에 소개하구요.

 

관리도는 장자도에서 2km 거리로 뱃길 1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입니다.

서로 빤히 보이고요.

섬의 유래로는 이 섬이 무관의 고장으로서 적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장군들이 활을 쏘아 적의 몸에 화살을 꽂아 댄다하여 꽂지섬이라고 불렸으며 섬의 지형이 마치 꼬챙이와 같다 하여 꼭지도라고 불리기도 했다는데 꼬챙이 관(串) 자를 붙여 관리도라고 한답니다.

 

산행지 : 군산 관리도 섬 트레킹

일 시 : 2026년 3월 20일

산행 코스 : 관리도선착장 - 마을 - 작은깃대봉  - 큰깃대봉 - 형제봉 - 마을 - 선착장

소요 시간 : 3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원래는 2박 3일 일정으로 집을 나섰는데 하루  당겨 되돌아왔네요.

달래나물 땜에...ㅎ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일원은 엄청나게 붐비는 여행지인데 그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관리도나 방축도, 말도, 명도 등은 여행보다는 일부 단체 산악회에서 트레킹으로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중간에 낑겨 어중간한 관리도는 조금 한가한 섬이구요.

김여사와 함께하는 이번 섬 투어는 넉넉한 일정이 되어 이곳 관리도 트레킹도 해 보게 되었답니다.

 

 

섬 여행 일정으로 고군산군도의 장자도 출발입니다.

대구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와 장자도에서 출발하는 10시 40분 배에 얹혔습니다.

평일에는 이 배가 하루 두 번씩 관리도 - 방축도 - 명도 - 말도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행이 되고 있구요.

 

 

장자도 들어가는 인도교와 차도교 다리입니다.

아주 오래전 처음 장자도 들릴 때만 하여도 그리 붐비지 않은 섬이었는데 지금은 호떡 때문에 전체 고군산군도 섬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되었네요.

 

 

장자도 출발...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봉우리인 장자도 대장봉이 보이네요.

 

 

멀리 선유도 망주봉도 보이구요.

오래전에는 올라갈 수 있었는데 추락사고가 잦아 지금은 입산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당겨본 망주봉

 

 

코 앞이라 금방입니다.

관리도 도착.

 

 

섬 주민 한 사람과 우리 두 명을 내려주고..

 

 

배는 곧장 달아나네요.

 

 

일단 마을 쪽으로 들어갑니다.

 

 

썰물이라 물이 쫙 빠져있습니다.

나중에 나올 때는 배가 모두 둥둥 떠 있고요.

 

 

분재가 엄청납니다.

이걸 만든 분이 이곳 바로 옆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분인데 대단합니다.

 

 

산행 시작..

마을 왼편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면서 본 관리도 마을.

 

 

섬이 서쪽은 모두 바위로 된 절벽입니다.

 

 

사진 찍고 바다 감상하고 있는 사이 김여사 멀찍이 앞서 가네요.

 

 

나중에 가야 할 말도, 명도, 방축도가 보이구요.

 

 

절벽 아래로 아득합니다.

 

 

지나온 능선.

뒤로 보이는 섬이 좌측부터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입니다.

이 구간이 고군산섬잇길 코스입니다.

맨 우측의 기다란 횡경도는 무인도이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당겨서 본 말도~보농도~명도 구간.

 

 

당겨서 본 명도~광대도 구간.

이 구간의 우측 광대도 연결이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아 전체 구간이 개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능선 구간의 바위들이 특이하네요.

 

 

광대가 밧줄 타듯이 능선을 타고 거닐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자빠지믄 클 나고 좌측으로 자빠지믄 찰과상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바위 능선이네요.

 

 

김여사가 멀리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여사는 안전한 우회로로 가고..

 

 

우측이 장자도, 선유도가 있는 곳이고 좌측 길게 이어진 섬들이 고군산섬잇길 구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바위 너머 고개를 내밀어보니..

어무시라~~~

 

 

걸어온 능선 구간입니다.

바다 풍경이 끝내주네요.

 

 

정상인 깃대봉 도착.

해발 꼴랑 137m이지만 맨땅에서 시작했으니 아주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등대 배송 중...

 

 

내리고 실고 하는 것도 우째하는지 보고 싶네요.

 

 

가야 할 능선인데 가장 맨 끝의 바다 쪽에 이 섬의 명물인 천공굴이 있는데 일정상 그곳까지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맞지 않네요.

앞쪽 좌측 봉우리인 형제봉까지만 갔다가 마을로 되돌아가는 가야 합니다.

 

 

오늘 김여사 컨디션이 괜찮은 듯..

 

 

 

 

 

 

 

 

이곳이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우측 뒤편에 보이는 뾰쪽한 바위 쪽까지 절벽으로 가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겠네요.

근데 많이 위험합니다.

김여사 그곳으로 갈려고 하는 걸 극구 말리고..

 

 

절벽길 아래로 내려다보니 후덜덜~~

 

 

아주 위험한 곳은 포기하고 안전한 곳에서 기념촬영.

바위들이 실제 보면 아주 특이합니다.

 

 

한쪽이 절벽이라 조심해서 걸어야 하는데 아래쪽에 안전한 우회길이 있답니다.

 

 

멀리 천공굴이 보이네요.

 

 

이곳에서 마을길로 곧장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우리는 형제봉에는 올랐다가 가기로..

그곳이 조망이 탁 트이는 곳이라.

 

 

형제봉 조망.

멀리 고군산군도의 대장도,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가 한눈에 조망되네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당겨본 선유도의 망주봉.

 

 

대장도의 대장봉.

 

 

아래로 징장불해변이 내려다보입니다.

뒤로는 고군산군도의 대장도와 장자도, 선유도 등등..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여름에 이곳 와서 지낼까 하니 김여사 고개를 갸웃하며 모기 엄청 많겠어요.. 하네요.

 

 

깃대봉과 우측 멀리 마을과 선착장이 보입니다.

 

 

섬에서 둘만 있을 때 가끔 해 보는 놀이.

동백꽃 입에 물거나 귀에 걸고 양쪽 팔을 휘저으며 다리 벌리고 달리면..

뭐가 될까요?

 

 

깨끗한 해변이 서너 곳 있네요.

몽돌은 아니고 납작한 돌들로 되어 있는 해변입니다.

 

 

다시 마을로..

분재를 가꾸는 마트 사장은 이 분재만 잘 관리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돌 위에 키운 황금송에 대하여 김여사 씰데없이 걱정을 합니다.

저거 누가 사서 가져가려면 힘들겠어요.. 하며.

 

 

아까는 배가 뻘에 얹혀 있었는데 이제 물에 뜨 있습니다.

 

 

10시 50분에 관리도 들어와서 산행 후 오후 1시 50 분배로 방축도로 건너갑니다.

그곳부터는 고군산섬잇길 코스이구요.

방축도 일정은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

반응형